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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해” 빚 2억 떠안은 남편…80년대생 신혼부부의 죽음

    “미안해” 빚 2억 떠안은 남편…80년대생 신혼부부의 죽음 유료 전용

    2022년 3월 꽃샘추위로 봄기운이 미처 닿지 못했을 때였다. 남동생을 잃은 한 여성에게서 의뢰 전화가 왔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사연을 듣게 됐다. 지금까지 대화의 기억이 선연할

    중앙일보

    2023.01.30 14:42

  • 오늘의 The JoongAng Plus

    오늘의 The JoongAng Plus

     ━  어느 유품정리사의 기록   어느 유품정리사의 기록 환갑도 안 지난 모친의 죽음 누구 탓 아니다, 불운이었다   홀로 자식들 키운 어머니의 마지막 흔적들. 반지하방을 보며

    중앙일보

    2023.01.17 00:26

  • 환갑도 안 지난 모친의 죽음…누구 탓 아니다, 불운이었다

    환갑도 안 지난 모친의 죽음…누구 탓 아니다, 불운이었다 유료 전용

    지난여름 고인의 딸에게서 의뢰가 왔다. 혼자 지내던 어머니가 고독사했고 꽤 오랜 기간 방치돼 특수청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찾아간 곳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다가구주택

    중앙일보

    2023.01.16 14:52

  • 오늘의 The JoongAng Plus

    오늘의 The JoongAng Plus

     ━  어느 유품정리사의 기록   “힘내, 살아내” 위로의 말 그녀에겐 사치일 뿐이었다   범인은 잡지 못했고 딸의 몸과 마음은 크게 다쳤습니다. 결국 고인이 된 딸, 마지막 누

    중앙일보

    2023.01.10 00:33

  • 3주간 아무도 찾지 않았나…욕조 속 노모가 남긴 의문점

    3주간 아무도 찾지 않았나…욕조 속 노모가 남긴 의문점 유료 전용

    매서운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2월. 입김이 얼어붙던 어느 날 의뢰가 들어왔다. 고인의 사위라는 남자는 장모님의 집을 정리해 달라고 했다.   찾아간 곳은 꽤 넓은 평수의 아파트

    중앙일보

    2023.01.02 13:44

  • 오늘의 The JoongAng Plus

    오늘의 The JoongAng Plus

     ━  어느 유품정리사의 기록     한여름, 어느 의사의 고독사 친형은 외제차 타고 나타났다   고인은 수재였습니다. 의대 졸업 뒤 병원을 차려 성공했지만 중국에서 망하고 말았

    중앙일보

    2022.12.27 00:32

  • 한여름, 어느 의사의 고독사…친형은 외제차 타고 나타났다

    한여름, 어느 의사의 고독사…친형은 외제차 타고 나타났다 유료 전용

    찌는 듯한 여름의 고독사 현장은 처참하다. 한겨울 보일러를 가동하거나 전기장판을 사용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도 나쁘지만, 여름과는 비교할 수 없다. 찜통더위 속에서 구더기

    중앙일보

    2022.12.26 14:44

  • 학대·폭행 뒤 남편 떠났는데…17살 어린 아내가 미운 이유

    학대·폭행 뒤 남편 떠났는데…17살 어린 아내가 미운 이유 유료 전용

    한 여성에게서 의뢰가 들어왔다. 남편이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했다.   현장은 회사에서 얻어준 작은 원룸. 방 한 켠에 연탄 화덕이 놓여 있었다. 번개탄을 이용한 자

    중앙일보

    2022.12.12 15:16

  • 오늘의 The JoongAng Plus

    오늘의 The JoongAng Plus

     ━  특수부 비망록②    특수부 비망록 안희정 영장 두 번 기각된 뒤 노무현 “문지방 두 번이나 넘다니”   2003년 안대희(당시 중수부장)의 기억입니다. 안희정 영장 기각

    중앙일보

    2022.12.06 00:36

  • “자식 죽은 집에서 과일 깎아먹어” 날 분노케 한 어느 가족

    “자식 죽은 집에서 과일 깎아먹어” 날 분노케 한 어느 가족 유료 전용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겪고 나니 김새별씨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유튜브와 책을 통해 나를 알게 되었다며, 고인의 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젊은 여성이

    중앙일보

    2022.12.05 14:57

  • 터무니없어 거짓 같은 죽음…여행사 20대 그녀가 그랬다

    터무니없어 거짓 같은 죽음…여행사 20대 그녀가 그랬다 유료 전용

    지난해 3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격리가 가장 강화됐을 때였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수많은 여행사가 문을 닫았다는 뉴스가 이어졌다. 백신 접종 증명서 없이는

    중앙일보

    2022.11.28 14:24

  • 같이 살던 부모도 몰랐다, 어느 여름 아들의 고독사

    같이 살던 부모도 몰랐다, 어느 여름 아들의 고독사 유료 전용

    해가 뜨겁게 타오르던 여름에 어느 젊은이의 의뢰를 받았다. 그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형의 시신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했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혼자 살던 동생과 달리, 형은 부모

    중앙일보

    2022.11.07 15:17

  • 오늘의 The JoongAng Plus

    오늘의 The JoongAng Plus

     ━  특수부 비망록   특수부 비망록 ‘나 건들면 노무현 다친다’ 박연차의 자백은 경고였다   “되게 높은 한 사람한테 엄청나게 돈을 줬다”…박연차는 이 말을 흘리고 다녔습니다

    중앙일보

    2022.10.25 00:18

  • 아버지 흔적 마구 짓밟았다, 아들 분노케 한 발자국 정체

    아버지 흔적 마구 짓밟았다, 아들 분노케 한 발자국 정체 유료 전용

    지난 9월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를 여읜 어느 아들의 전화였다. 그는 홀로 지내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업체에 청소를 의뢰했는데, 너무 화가 났다며 내게 하소연을 했다

    중앙일보

    2022.10.24 16:12

  • ‘지옥의 계단’ 오르자 또 지옥…이렇게 살아준 것만도 고맙다

    ‘지옥의 계단’ 오르자 또 지옥…이렇게 살아준 것만도 고맙다 유료 전용

    끝없이 펼쳐져 있는 계단을 보고 한숨이 먼저 나왔다. 지난 9월 14일 고독사 현장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사람 한 명 겨우 통과할 폭의 좁은 계단을 쉼 없이 오르고, 꺾어지는 곳

    중앙일보

    2022.10.17 16:12

  • 이미 고독사로 가족 떠났는데…남겨진 생명도 죽이란 그들

    이미 고독사로 가족 떠났는데…남겨진 생명도 죽이란 그들 유료 전용

    쌓여 있는 우편물, 먹다 남은 음식물, 켜져 있는 TV에서 흘러나오는 소리. 현장은 이렇게 시간이 멈춰버린 곳이다. 그곳도 마찬가지였다. 더구나 찌는 듯한 더위에 옷이 금방 축축

    중앙일보

    2022.10.09 14:44